본문 바로가기

FASHION/TREND

[Vans]'반스와 비틀즈의 만남! 더 비틀즈 옐로우 서브마린 나이트를 다녀오다.' - Vans X Beatles,반스 콜라보렝션,홍대 예스 24 MUV 홀


콧수염을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셜롬홈즈든 혹은 멋드러진 영국신사든 상관없다. 지금만큼은 콧수염하면 너도 나도 아는 세계적인 가수 '비틀즈 <Beatles>'를 떠올리면 된다.

감히 음악으로 세상을 평정했다고 해도 과언인 아닌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는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수많은 명반을 출시하였고,

아직도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각인되어 있는 인물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그리고 비틀즈가 남긴 명반 중 하나인 옐로우 서브마린 <Yellow Submarine> 필름으로도 제작이 된 적이 있는 의미있는 곡인데,

이번엔 비틀즈의 향수를 다시 불러일으킬 브랜드로 스포츠 브랜드 반스 <Vans>가 뛰어들었다. 





The Beatles 'Yellow Submarine' by VANS

HONGDAE MUV LIVE HALL




최근 리노베이션을 통해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하기에 상당히 좋아진 '홍대 24 YES MUV HALL' 에서 비틀즈와 반스의 만남을 축하는 자리가 진행되었다.

행사가 조금은 늦은 시간인 8시에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왔는데, 

역시 비틀즈는 지구최강! 그리고 반스도 지구최강! 둘이 만나 우주 최강!



사실 처음에 들어갈 때는 반스와 더 비틀즈의 곡인 옐로우 서브 마린에서 영감을 얻어온 신발만 있을 줄 알았는데

반스 코리아의 멋진 준비력과 연출에 다시 한 번 감탄을 자아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한다.




비틀즈의 팬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수많은 아이템들.

정말 어느하나 빼놓을 것 없이 희귀한 컬렉션이 아닐가 생각된다.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서 매거진, 브로마이드, 음반, 도서, 뱃지 등등 눈을 돌아가게 하는 것들이 가득하다.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앨범자켓을 보라.

비틀즈의 폰트도 그렇고 모노톤으로 촬영한 이미지도 너무나도 좋다.



러닝타임 600분에 임박하는 비틀즈에 의한, 비틀즈를 위한 다큐 더 비틀즈 앤쏠로지 <THE BEATLES ANTHOLOGY>.

2003년에 출시된 비틀즈에 대한 다큐멘터리 DVD인 앤쏠로지는 지금도 인터넷을 뒤적거리면 쉽게 구할 수 있다.



한 쪽 벽을 꽉 채우고 있는 비틀즈와 관련된 이미지들.

그리고 우리가 더 유심히 봐야하는 것은 노란 잠수함인 옐로우 서브마린!



불과 몇 일전까지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었던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의 사진전에서 볼 수 있었던

롤링스톤즈 메인에 실렸던 존레논과 그의 연인 오노요코의 사진.

그 당시에도 워낙 도전적이고 신선했한 임팩트를 가져왔던 사진이라 애니 레보비츠의 커리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존 레논과 오노요코를 더욱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그 외에도 라이프 매거진 <LIFE>, 타임즈 <TIME> 등 비틀즈의 기록을 볼 수 있는 수많은 매거진을 비롯한 컬렉션들을 모아놓은 자리를 마련해준 반스 코리아.

실제로 보면 훨씬 많은 양의 컬렉션들이 있었는데 수집하는 데에도 꽤나 많은 노력이 들었을 것 같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비틀즈 옐로우 서브마린 X 반스' 콜라보레이션 아이템들.

단순히 '비틀즈 X 반스' 콜라보가 아니라 '비틀즈 옐로우 서브마린 X 반스' 인 이유는 이번 반스의 슈즈에 프린팅된 이미지들이

필름으로 제작된 옐로우 서브마린의 장면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이 되었기 때문이다.



슬립온 슈즈 위에도 새겨진 프린팅!

핑크 컬러로 여성 고객들을 위한 아이템 인 것으로 보인다.



비틀즈의 컬렉션 만큼이나 즐거운 재미를 제공한 것 중의 하나는 행사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이 되었던 '라이브 페인팅 커스텀 슈즈' 제작이었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피프티피프티 <FIFTY-FIFTY> 에서 전시를 했었던 아티스트 옥근남 <OKEH> 를 비롯하여, 황영진, 김영진이 참가하였다.

 


아티스트의 세심한 장인의 손길로 제작되어지는 커스텀 메이드 반스.

비틀즈의 콜라보레이션 만큼이나 희소성있고 의미있는 아이템 인 것 같다.



드럼 위에 멋지게 전시되어져 있는 '비틀즈 옐로우 서브마린 X 반스' 콜라보레이션 제품들.

내부가 꽤나 어두웠던 관계로 사진의 노이즈가 심한데 그 느낌도 나름대로 좋은 것 같다.



이번 반스의 캡슐컬렉션 제품 중 가장 역작이라고 불리고 있는 '반스 스케이트 하이 Sk8-Hi Reissue'

왼쪽 슈즈의 안과 밖의 패널에는 존 레논과 폴 메카트니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고, 오른쪽 슈즈의 안과 밖 패널에는 링고스타와 조지 해리슨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이번 컬렉션 아이템 중 비틀즈즈를 상징하는 심볼이 가장 많이 그려져 있는 '반스 에라 Era'

옐로우 서브 마린이라는 컨셉답게 노란배경 위에 비틀즈 멤버 전원의 그래픽이 어퍼와 바디에 프린팅 되어 있다.





비틀즈의 명곡 중 하나이고 이미 많은 영화와 무한도전 멤버들이 불러서 국내에서도 유명한  

'ALL YOU NEED IS LOVE'의 타이포를 활용하여 신발전체를 덮은 반스의 '어쎈틱 Authentic'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필름으로 제작된 옐로우 서브 마린의 명장면으로 뽑히는 수중장면을 프린팅한 '반스 슬립온 Slip-On'




반스의 멋진 슈즈들을 구경함과 동시에 한 쪽에서 진행되었던 바버샵!

이미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서 어느 정도 알려진 테이크 아웃 바버 <TAKE OUT> 가 참가하였는데, 

테이크 아웃 바버를 운영하는 김태우는 모델이라는 직업과 동시에 이발사라는 직업으로 그야말로 매력을 보여준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이제 공연장이 있는 지하로 내려가서 오늘 밤을 불태워 볼 시간이다.

이 날의 메인이벤트이기도 한 비틀즈 옐로우 서브 마린 나이트의 공연!



들어가서 맥주를 시키니 이런 귀여운 코스터도 주고! 집에 가져가서 써야겠다 하핫.



그리고 갑자기 어둑어둑해지고 곧 공연이 시작됨을 알리면서 가볍게 반스에 관한 광고영상을 틀어줬는데 반스는 광고 또한 기가막히게 잘 만든다. 

반스의 광고를 보고 있으면 몸 속에 무언가가 꿈틀거린다고 해야하나.



공연을 보기위해 참가한 어마어마한 사람들!

국적에 관계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였는데, 이런 문화를 함께 소통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반스는 정말 쿨하다.



첫번 째 소개된 그룹은 애플즈 <The Apples>

방송에서 자주 봤던 정신과 전문의 표진인씨가 속한 밴드로 이종민, 이두희, 박서주 등 뮤지션과 원장, 연구원이 모인 유니크한 밴드!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비틀즈를 복각한 밴드로 이 날 비틀즈의 명곡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더 애플즈 내에서 뮤지션으로써 드럼을 담당하고 있는 박서주씨.

36살이라고 하는데 정말 동안!



공연 중에 조명에 반사된 의자의 그림자가 멋있어서 그냥 찍어본 사진1



공연 중에 아래를 내려다 봤는데 눈이 부시게 멋진 조각이 있어서 찍어본 사진 1



두번째 무대로 나온 가수는 골든티켓 <GOLDEN TICKET>

파워풀한 기타와 드럼으로 분위기를 후끈후끈



그 전의 밴드와 다르게 감성적이고, 감미로운 인디락을 보여준 뉴 블루 데쓰 <New Blue Death>

그 뒤에도 3팀 정도의 공연이 더 있었으나 통금시간이 있는 남자라 집에 가야만 했기 때문에 아쉽게 다음 공연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 현장을 가득 매우고 있는 멋진 관객들이 있었기에 끝까지 재미있는 자리였음은 확신한다!



스케이트 보드, 서핑, 스노우 보드, BMX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반스.

국내에서는 아직 익스트림 스포츠의 열기가 유럽같지는 않지만 점차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자연스럽게 반스에 대한 애정도 높아지고 있다.

물론 이런 스포츠를 즐기지 않아도 반스의 슈즈는 어디에든 어울리는 멋진 신발이고 나아가 사람들이 열광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를 창조하고 

또 그 문화와 협업을 통해 사랑들을 열광시키게 한다는 사실은 앞으로 반스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이다. 



PHOTO@ HYUNGSOO PARK

EDIT@ HYUNGSOO PARK

Copyright 2014 All rights reseved by THEMITTY



여러분의 공감과 구독이 컨텐츠에 큰 힘이 됩니다:)

손가락 모양과 구독 한번씩 클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