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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TREND

[THE KLAXON] 대한민국 슈메이커의 자존심 더 클랙슨 - 윙팁슈즈,유팁슈즈,첼시부츠,컨트리부츠,더비슈즈



요즘 수많은 레디투웨어를 보면 '슈즈'는 옷 이상으로 주목받는 키 아이템인 것은 확실하다.

일반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옷에 많은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슈즈를 선택하는데도 상당히 까다롭고 신중한 것도 사실이다.

대한민국 남성들의 패션과 신발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로크, 헤링슈, 트리커즈, 샌더스, 알든 등 헤리티지를 중요시하는 

많은 슈메이커 브랜드들이 국내에 생겨났는데 아쉬운 점은 모두 해외 브랜드라는 사실이다.

즉, 국내 소비자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국내 슈즈 브랜드가 없다는 사실이기도 한데 더 이상 이런 염려는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주며 이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는 대한민국 슈메이커의 자존심 '더 클랙슨 <THE KLAXON>'이 있기 때문이다.





THE KLAXON

SHOEMAKER


더 클랙슨은 런칭하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기때문에 해외 유명 슈메이커 브랜드처럼 깊은 역사와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확고한 디자인 철학과 훌륭한 퀄리티는 어떤 브랜드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장담할 수 있다.

매 시즌 출시되는 특정 디자인을 바탕으로 시즌마다 조금씩 디테일을 변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제 더 클랙슨하면 바로 떠오르는 몇몇 모델도 있다.

좋은 소재와 마감으로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국내브랜드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한국인의 발 형태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때문에 착화감 또한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압구정 살터 <SALTER> 플래그 쉽 스토어를 비롯하여 신세계 명동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더 클랙슨의 슈즈는 말할 것 없는 국내 대표 슈메이커이다.




스페셜 머큐리 부츠 <SPECIAL MERCURY.BT>


2012년 출시가 되고나서 완판이 되고 더 이상 생산하지 않았던 머큐리 윙팁 <MERCURY WINGTIP> 이다.

더 클랙슨이 런칭되자마자 생산이 되고 중단되었지만 많은 분들의 요구에 의해서 리트로가 되어 허니 브라운 컬러와 다크 브라운 컬러 두 가지로 출시가 되었다.

하지만 한정적인 수량으로 생산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구하기 쉽지 않다.



더 클랙슨의 슈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비브람솔과 슈즈 앞 코에 태닝기법을 사용한 모습이다.



기본적인 윙팁이 가지고 있는 디테일들을 가지고 있으며,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신고 벗을 때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

고리형태의 아일렛을 사용하여 완성시킨 점은 더 클랙슨의 세심함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스폐셜 머큐 <SPECIAL MURCURY>


스폐셜 머큐리의 로우 버전으로 머큐리 윙팁 부츠와 마찬가지로 한정수량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이 제품 역시 허니 브라운 컬러와 다크 브라운 컬러 두 가지로 출시가 되었고, 부츠보다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다.




부츠와 똑같이 비브람솔을 사용하고, 앞코에는 윙팁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팔라스 부츠 <PALLAS BOOT>


더 클랙슨에서 '팔라스' 라는 모델명으로 불리우는 슈즈는 다른 구두 브랜드에서 흔히 유팁이라고 분류되고 있는 신발 중 하나이다.

팔라스 부츠는 더 클랙슨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 중 하나로 독특한 디자인의 앞코가 특징인 제품이다.



일반적인 유팁과는 조금 다르게 가죽의 절단면을 그대로 노출시켜서 포인트를 주고 있다.



블랙, 다크브라운, 허니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가 되고 있는 팔라스 부츠는 슈즈의 아웃솔도 다양해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그리고 더 클랙슨의 다른 부츠와 마찬가지로 발목에 고리형태의 아일렛을 가지고 있다.




팔라스 유팁 <PALLAS U-TIP>


팔라스 부츠의 로우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팔라스 유팁은 부츠와 똑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동글동글한 앞코를 비롯하여 의도적으로 가죽 절단면을 노출한 디테일까지.



팔라스 유팁은 팔라스 부츠와 마찬가지로 더 클랙슨의 인기모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양한 컬러와 다양한 아웃솔로 여러가지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야누스 부츠 <JANUS BOOT>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두 얼굴을 가진 수호신인 야누스의 이름을 따서 만든 야누스 부츠.

칼로 자른듯한 발등의 절개면이 이런 두 얼굴의 야누스를 연상시키켜 주는 부츠라고 할 수 있다.



짙은 브라운 컬러의 버팔로 가죽이 주는 묵직함과 에코 비브람 솔이 만나 잘 어우러지는 모습.



버팔로 가죽을 사용한 야누스 부츠 외에도 너무나도 잘 알려진 호윈사의 크롬악셀레더가 달려있는 야누스 부츠도 볼 수 있다.

크롬악셀을 사용한 야누스부츠는 다이나이트 레더 솔을 사용하고 있어서 보다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트리톤 첼시부츠 <TRITON CHELSEA>


작년 F/W 시즌부터 부쩍 남성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첼시부츠는 일반적인 구두와 다른 끈이 없는 디자인과 발목 높이 올라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떠들썩했던 랄프로렌의 첼시부츠를 시작으로 첼시부츠 열풍이 불었었는데 더 클랙슨에서도 트리톤 첼시부츠 모델을 출시한 모습이다.

 


더 클랙슨에서 보여주는 첼시부츠는 베이직하다기 보다는 더 클랙슨만의 디테일을 가미한 것이 특징인데

스트레이트 팁과 비슷한 앞코와 비브람 솔을 사용한 것이 이러한 것들이다.



그 외에도 카모패턴을 이용한 첼시부츠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이 모델이 꽤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베스타 부츠 <VESTA BOOT>


'롱윙 블루처 <LONG WING BLUCHER>' 흔히 말해 롱윙이라고 불리는 블루처식의 띠가 구두를 둘러싸고 있는 형태의 슈즈는

플로쉐임을 비롯하여 알든, 알렌 에드몬즈 등 유명한 구두브랜드에서 보여주고 있는 가장 클래식하고 기본적인 디자인 중 하나이다.

그리고 더 클랙슨은 이런 롱윙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부츠인 베스타 부츠를 선보이고 있는데, 탄탄해 보이는 모습과 클래식한 롱윙의 디자인이 만난 모습을 보여준다.



더 클랙슨이 보여주는 고급 레더소재인 클롬악셀 레더가 사용이 되었고,

부츠 특유의 튼튼한 멋을 살리기 위해 비브람 솔과 함께 비와 눈에 강한 다이나이트 솔로도 출시가 되고 있다.



다크브라운, 블랙과 함께 전체적으로 은은한 태닝을 보여주는 모델까지 여러가지 컬러감으로 준비가 되어있는 모습이다.




비너스.2 <VENUS.2>


특별한 디테일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플레인 토 더비슈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비너스.2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더비슈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어퍼를 덮는 부분을 다른 컬러를 사용해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네이비와 브라운은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컬러 중 하나인데 비너스.2 모델 중 하나가 이런 모습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런 컬러배색이 부담스럽다면 아주 베이직한 블랙, 브라운 컬러의 모델도 있으니 염려 할 필요없다.




디오네 <DIONE>


위에서 본 더비슈즈와 상반되게 끈을 묶는 아일렛 부분이 어퍼 위쪽에 위치한 디자인의 디오네.

마치 슈즈 위에 안장을 올려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디오네는 새들 옥스포드 슈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스웨이드 소재와 가죽 소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마스 몽크 스트랩 <MARS MONK STRAP>


구두 중에서 스펙테이터와 함께 화려한 디자인에 속하는 더블 몽크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마스 몽크 스트랩.

하지만 더 클랙슨의 더블몽크 스트랩은 조금 다르다.



표면에 자글거리는 주름이 있는 오일 베지터블 그레인레더가 사용된 모습이고,

스트레이트 팁처럼 어퍼 부분을 가로지르는 디테일을 볼 수 있다.



몽크 스트랩 디자인 상 슈즈 어퍼부분을 덮는 덮개가 있는데데

더 클랙슨 에서는 이 덮개 부분에도 구멍을 이용한 디테일을 추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베스타 윙팁 <VESTA WINGTIP>


위에서 봤었던 롱윙 디자인을 기반으로한 베스타 부츠의 로우 버전인 베스타 윙팁.

같은 모델명이기 때문에 부츠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롱윙의 디자인은 베이직한 디자인보다 클래식하고 탄탄한 느낌을 주는데 더 클랙슨이 자주 사용하는 비브람솔과 매치하니 탄탄함이 배가 되는 느낌을 준다.



슈즈를 자세히 보면 표면이 맨질맨질한 가죽과 자글자글한 그레인 레더 두 가지를 사용한 모델 또한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스웨이드 소재 그리고 다양한 가죽 소재를 이용한 제품들을 베스타 디자인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더 클랙슨의 슈즈 중 가장 클래식함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 모델인 것 같다.




다비다 캡토 <DAVIDA CAP-TOE>


2012년 부터 매 시즌마다 꾸준히 생산해오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인 다비다 캡토는 대체적으로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여

캐쥬얼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있어서 치노와 굉장히 궁합이 좋은 슈즈 중 하나이다.

캡토라는 말은 스트레이트 팁의 다른 말로 마치 구두 앞 코에 모자를 씌워놓은 듯한 디자인을 보여주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가죽보다 가벼운 스웨이드 소재에 비브람 솔까지 더해져 다른 구두보다 훨씬 가벼운 착화감을 보여주는 것 또한 특징이다.




위에서 봤던 수많은 슈즈에서도 봤듯이 더 클랙슨은 비브람 솔, 다이나이트 솔, 에코 비브람 솔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모두 마모가 심하지 않은 탄탄한 종류의 밑창이지만 오래 신다보면 자연스럽게 뒷축이 닳아버리곤 하는데

아웃솔 교체 즉, 창갈이를 해주는 리페어 서비스를 통해 가죽만 관리를 잘한다면 오래오래 신을 수 있다.



기존에 압구정 살터 매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더 클랙슨이 명동에 단독매장을 내고,

꾸준히 참가하는 캡슐컬렉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슈메이커의 자존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지난 F/W 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무통슈즈등이 추가가 되며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2014 S/S 또한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먼저 이번 2014 S/S 더 클랙슨 룩북을 통해서 어떤 모델들이 출시가 되는지 살펴보고 기회가 된다면 매장에서 촬영해서 다시 한번 포스팅해야겠다.

위에서 설명한 더 클랙슨의 대표모델과 비교해서 보면 룩북을 보는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





THE KLAXON 2014 S/S COLLECTION LOOKBOOK

더 클랙슨 2014 S/S 컬렉션 룩북











PHOTO@ HYUNGSOO PARK

EDIT@ HYUNGSOO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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